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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3년 경상수지는 25조3390억 엔의 흑자로 집계됐다. 1985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흑자로 드러났다. 2022년 흑자액과 비교해 16조2604억 엔이 늘어났다.무역수지는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수입액이 감소했다. 반면에 반도체 공급제약이 완화되며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어나 적자액이 대폭 축소됐다.제1차 소득수지는 35조5312억 엔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외국 채권의 금리 상승, 엔화 하락 등이 주요인이며 2022년과 비교해 2162억 엔이 증가했다.2024년 3월 경상수지는 3조3988억 엔의 흑자로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참고로 제1차 소득수지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 이자 등의 이익을 말한다. 최근 일본 엔화는 역사상 가장 낮은 가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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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에 따르면 국채매입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년 4월25~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토론했다.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지만 국채 매입은 월간 6조 엔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던 것과 상반된다.4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엔화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국채 매입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4월 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6조 엔으로 한다는 숫자를 삭제했다. 실제 매입 규모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또한 엔저로 인해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금융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환율 동향에 따라 추가로 금리 인상이나 국채 매입 감액 등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일본 엔화는 미국 1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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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4년 3월 2명 이상의 가구가 소비에 사용한 금액은 31만8713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물가의 변동을 제외한 실질 소비를 비교했으며 가구가 소비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은 13개월 연속이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교제비로 전년 동월 대비 20.9% 축소됐다.교제비는 퇴직이나 전근시에 직장의 동료 등에게 건네주는 전별품인데 이를 대폭 줄인 것이다. 다음으로 전기요금이 19.2% 감소했는데 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며 에어컨의 이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가스 요금에 대한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하락했다. 기온이 상승해 난방을 위해 가스 스토브 등의 사용을 자제했기 때문이다.반면에 식료품 구입은 1.8%, 교통·통신에 대한 지출은 3.2% 각각 늘어났다. 식표품 구입은 작년 3월과 비교해 휴일이 많았던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3년 1년 동안 2인 이상의 가구가 사용한 금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물가의 변동을 제외한 실질 지출을 비교했으며 3년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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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도쿄상공리서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회사인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에 따르면 2024년 1~4월 미용실 도산은 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2018년과 2019년 32건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105건을 기록한 2019년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도산 업체의 자본금별로 보면 100만 엔 이상 500만 엔 미만이 1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 개인기업 외도 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0% 늘어났다.도산한 업체의 부채액은 1000만 엔 이상 5000만 엔 미만이 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확대됐다. 부채액이 1억 엔 미만이 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했다.미용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재택근무의 확산, 대면 중 감염 위험에 대한 걱정으로 고객의 내점율 하락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 내점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도광열비 인상,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미용기재의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등이 수익성을 약화시켜 도산이 증가하고 있다.각종 비용이 오르면서 서비스 이용료를 인상하지만 가격 부담으로 고객이 감소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미용실은 진입 장벽이 낮고 점포수가 많아 기술력, 접객력, 브랜드 등에서 동업자 간의 경쟁이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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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합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종합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최종 이익은 8017억 엔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회계연도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해외에서 자동차를 수출하고 판매하는 사업, 미국에서 재생가능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판매실적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일본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최종 이익이 총 300억 엔 정도 늘어났다. 2024년 회계연도의 최종 이익은 1조 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팬데믹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기업의 가격 인상이 확산되는 것도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다른 종합상사의 매출액과 최종 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의 방문 수요를 포함한 인바운드 수요에 영향을 받는 항공운송업, 자동차를 포함한 수송용 기기, 건설업 등이 실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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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합상사인 미츠이물산(三井物産) 임직원 [출처=홈페이지]일본 종합상사인 미츠이물산(三井物産)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최종 이익은 1조636억 엔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회계연도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자산 매각과 더불어 역사상 최저로 하락한 엔화 가치로 최악의 실적은 면했다. 2000년 3월기 이후 24년 만에 무역회사 중 실적 1위를 기록했다.경쟁사인 미츠비시상사의 최종 이익은 95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제철 사업에 사용되는 원료탄 등의 시장 가격이 하락한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연료탄 가격은 2023년 상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이 치솟았다가 동년 하반기에 완화됐다.스미토모상사의 최종 이익은 3863억 엔으로 전년 대비 31.7% 대폭 줄어들었다. 마다가스카르의 니켈 사업 등에서 총 1500억 엔의 손상차손을 계상했기 때문이다.종합상사들은 기존의 자원 중심의 사업을 자동차 수출 및 판매, 신재생에너지, 섬유, 식량 등으로 재편하고 있다. 엔화 가치의 하락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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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로고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024년 4월 비제조업 종합지수는 49.4로 전월 51.4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4월 투입가격지수는 59.2로 전월 53.4에서 다폭 상승했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투입이 증가한 것은 향후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높인다.4월 사업활동을 나타내는 경기지수는 50.9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3월은 57.4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락했다.4월 신규수주지수는 52.2로 전월 54.4와 비교해도 축소됐다. 고용지수는 45.9로 전월 48.5와 비교해서 대폭 하락해 실업자수의 증가세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강달러를 배경으로 견조한 페이스로 확대되다가 다시 침체로 반전될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참고로 비조제업 종합지수가 50 이하면 경기가 축소될 것이라는 의미다. 비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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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따르면 2024년 5월 주요 야채 15개 품목의 가격이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저온의 영향으로 생육이 더뎌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당근은 주요 산지인 도쿠시마현의 기후가 나빴다. 2월 하순부터 3월 동안 저온 현상이 지속돼 뿌리의 굵기가 가늘어졌다.배추는 주산지인 이바라키현의 4월 기온이 올라 생육이 빨라져 5월 하순에는 출하량이 증가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토란은 2023년 여름에 고온 현상이 지속돼 주산지인 치바현과 사이타마현에서 수확량이 감소했다. 5월 전체적으로 토란 출하량은 평년 수준보다 줄어들었다.전체적으로 보면 당근,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은 5월 초순, 배추는 5월 하순, 토란은 5월 내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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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24년 3월 전국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1.28배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도부현별로 보면 후쿠이현이 1.94배로 가장 높았으며 2위는 야마구치현은 1.70배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오사카부 1.07배, 홋카이도 1.11배 등으로 조사됐다.산업별로 구인 상황은 학술연구, 전문기술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반면에 제조업은 10.8%, 생활 관련 서비스업 및 오락업은 10.5%, 교육 및 학습지원업은 10.5%를 각각 하락했다.이시카와현은 노토반도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많아 신규 구인수가 줄어들고 있다. 유효구인배율은 1.38배로 2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산업별로 보면 인플레이션의 영향,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으로 제조업에서 신규 구인수를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유효구인배율은 일을 요구하는 사람 1명에 대해 몇명의 구인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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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 로고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에 따르면 2024년 3월 수도권 전체의 신축 맨션 평균 가격은 7623만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2023년 3월 평균 가격이 4억 엔을 넘는 초고액 맨션이 판매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5개월 만에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동월을 하회했다.2023년 기준 수도권 신축 아파트 1가구당 평균 발매가격은 7566만 엔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도쿄 23개 구의 평균 가격은 1억464만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랐다.수도권에서 발매된 맨션의 숫자는 2만6798가구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건축 비용이 상승하며 신축 맨션의 발매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부동산 개발회사는 도심 중심부와 역 근처 등 높은 가격에도 판매가 용이한 지역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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